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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학회] 제22회 하계융합학술대회를 마무리하면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02
첨부파일0
조회수
1311
내용
안녕하십니까? 한국경영학회 회원 여러분.

오늘이 하계융합학술대회를 마치고 2주일이 지난 날입니다. 여전히 코로나19는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2주일이면 잠복기를 지났기 때문에 최소한 융합학술대회로 인한 감염문제는 없어지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정화 되어가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학술대회 개최 3일 전에 공동주최학회장님들과 온라인으로 회의를 하고, 결국 전체 학술대회를 비대면 온라인 중심으로 급하게 전환하였습니다.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예년과는 달리 최종 개최 결정도 6월 말에 이루어졌고, 19일 저녁 매경 논문상 시상이 끝날 때까지 급변하는 상황에서 말 그대로 전략적인 결정을 해야만 했습니다. 1천명이 넘는 유료 등록자와 6백명이 넘는 세션 무료등록자 등 운영진을 포함하면 거의 2천명에 달하는 참가예정자들께는 매우 송구스럽게 되었지만 이후 급증하는 확진자 수를 보면서 온라인 전환이 바른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일 년 전에 송도 컨벤시아를 개최지로 정하고,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만 외부 여건으로 인해 가족과 함께, 여유를 가지는 학술대회의 전통을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와 함께해야 하는 시대를 맞아서 새로운 회의 방식과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는 기회를 가졌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입니다.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게하는 학술대회가 되었다고 믿습니다.

급하게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일부 특별세션과 학술세션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었지만 거의 대부분의 세션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것을 보면 이제 우리도 비대면 시대에 익숙해져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발표자의 동의를 얻어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매년 그렇지만 이번에도 공동주최를 흔쾌히 허락해 주신 45개 학회 회장님들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2개 학회가 도중에 참가를 취소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영학 그리고 경영과 관련된 다수 학회가 참여하여 진정한 융합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의 회복과 발전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송도에서 융합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은 인천에서의 행사를 그냥 두고 볼 수 없다고 적극 참여해주신 인천특별위원회 박기찬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인천에서 출발하여 성공한 기업들의 사례를 발굴해 주셨고, 지역 언론사와의 협력 사업 등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김홍섭 인천지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각 학회별로 준비해 주신 학술세션 외에도 융합 세션, 그리고 특별 세션, 기조 세션, 플리너리 세션, 글로벌 세션 등 다수의 특별프로그램을 준비해주신 프로그램 위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핀테크, 일터혁신, 중국기업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3개의 글로벌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 명예의 전당, 최우량기업대상, 경영자대상, 혁신경영대상, 최우수경영대상, 강소기업가상을 수상하신 수상기업과 수상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축하를 드립니다. 우리나라의 대표 기업과 모범 기업으로 더욱더 발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매년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주관해 주시는 매경미디어그룹에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학회의 전임회장단, 고문단과 자문단, 임원진, 운영위원회 그리고 학회 사무국, 마이스산업연구원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 임기도 이제 절반이 지났습니다. 저는 코로나19와 함께 하는 회장이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반등하는 기업들처럼 저도 온라인 회의를 무기로 힘차게 달려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하계융합학술대회에 오프라인으로 그리고 온라인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아쉬움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0년 9월 2일
한국경영학회장 이영면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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