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제목

[매일경제] "기업인 사면 서둘러 세계 무대서 뛰도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5.02
첨부파일0
조회수
58
내용

"기업인 사면 서둘러 세계 무대서 뛰도록"

"정부·기업이 동반자 돼야"

  • 박윤구 기자
  • 입력 : 2022.04.29 17:53:58  수정 : 2022.04.29 20:38:38
◆ 경영학회장 긴급 회동 ◆

미국과 유럽, 중국까지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세계 경제에 '퍼펙트스톰'이 닥칠 것이란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경영학회 전·현직 회장들은 지난 28일 한자리에 모여 이 같은 대내외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정부에 위기 극복 해법을 주문했다.

경영학회 현직 회장인 한상만 교수(성균관대)를 비롯해 박영렬(연세대), 유창조(동국대), 이두희(고려대) 교수 등 전임 회장들이 긴급 제안을 내놓은 것이다.

지난 1분기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0.7%로 기대치를 밑돌았고 최근 달러당 원화값이 1270원까지 떨어진 가운데 25년 만에 재정과 무역에서 모두 적자를 기록하는 '쌍둥이 적자'에 대한 경고음까지 울리고 있다. 국가 경제가 휘청거리는 상황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역량 있는 기업인들의 헌신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나온다.

한상만 교수는 "글로벌 환경이 시계제로인 상황에서 한국 대표 기업의 리더십 부재는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시 한번 분발하고 세계 시장에서 자유롭게 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의 사면을 촉구한 것이다. 한 교수는 "외부에서뿐 아니라 최근에는 삼성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도 위기감을 표출하는 목소리가 나올 만큼 상황이 좋지 않다"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문재인정부가 일자리 확대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기업인들의 (사법적) 족쇄를 풀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창조 교수는 "정부의 역할은 새로운 기업성장 방향을 제시하는 게 아니라 기업들이 창의성과 혁신성을 발휘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조속한 시일 내에 기업인 사면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적극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현직 경영학회장들은 경제위기 상황이 심각해질수록 위험을 감수하고 신성장동력 찾기 등 중요한 결단을 내리는 오너의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두희 교수는 "내외부의 반대를 무릅쓰고 먼 미래를 내다보는 오너 기업인의 결단력과 추진력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한국이 반도체를 비롯한 자동차, 배터리, 화학 등 주요 산업을 일으켰다"며 "지금과 같은 위기 돌파를 위해서는 한국의 대표기업 오너들이 전면에 나서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윤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URL 복사

아래의 URL을 전체 선택하여 복사하세요.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