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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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기업 경쟁력 높일 아이디어 쏟아집니다
17~18일 인천 송도서 통합학술대회
전용욱 한국경영학회장
기사입력 2010.08.04 17:37:33 | 최종수정 2010.08.04 20:06:20
"인천 송도에서 펼쳐질 경영학 지식 향연에 학자와 기업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전용욱 한국경영학회장(우송대 부총장ㆍ사진)은 오는 17~18일 인천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12회 경영관련학회 하계 통합학술대회` 준비로 요즘 무척 바쁘다.
4일 기자를 만난 전 회장은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등록을 받는 만큼 많은 사람이 참석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년 8월 열리는 통합학술대회는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사가 주관한다. 올해는 경영 관련 31개 개별 학회가 참가하며 88개 분과에서 학술논문 301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주제를 `Asia toward 2020 : 아시아의 도시 경쟁력과 기업 경쟁력`으로 잡은 배경부터 설명했다.
"21세기는 아시아 시대다. 아시아 경쟁력을 높이려면 도시와 기업 경쟁력이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해 이 같은 테마를 잡았다."
행사 첫날에는 도시와 기업을 주제로 한 세션이 열린다. 제1세션에서는 김석철 명지대 석좌교수가 `21세기 아시아 건축의 도전`을 주제로 강연한다. 제2세션에서는 외국인 교수 3명이 `아시아 기업의 경쟁력`을 소개한다. 우창치 베이징대 경영대학원장을 비롯해 판카지 산드라 인도 IIM 벵갈루루 대학 부총장, 빅토리아 페트로바 모스크바국립대 교수가 자국 주요 기업들이 10년 후를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소개한다.
이번 하계대회 때는 관광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둘째날인 18일에는 인천국제공항, 차이나타운, 월미도, 인천대교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 잡혀 있다. 전 회장은 "첫날 저녁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초청 만찬에 이은 안치환-아리수-야단법석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이튿날에는 제 8회 최우량 기업상 시상과 매경 우수논문상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고 소개했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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