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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12회 경영관련학회 하계 통합학술대회 (2)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5.20
첨부파일0
조회수
841
내용
원아시아 허브 `메타시티` 만들자
경영 통합학술대회 오늘 개막…도시ㆍ기업 경쟁력 높일 전략 모색
매일경제 주관 이틀간 열려
기사입력 2010.08.16 18:04:12 | 최종수정 2010.08.16 20:12:53   



`아시아 도시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해법을 찾는다.` 

국내 경영학자와 기업인 1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도시ㆍ기업 경쟁력을 높일 전략을 모색하는 학술축제가 막을 올렸다. 한국경영학회(회장 전용욱 우송대 부총장)는 17일부터 이틀간 인천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2회 경영관련학회 하계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매일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 올해는 경영 관련 31개 개별 학회가 참가해 88개 분과에서 학술논문 301편을 발표한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가 `Asia toward 2020 : 아시아의 도시경쟁력과 기업경쟁력`인 만큼 아시아 도시와 기업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발표와 토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장대환 매일경제신문 회장은 개회사에서 `메타시티(Metacity)` 육성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는 유ㆍ무선 네트워크와 교통수단 발달로 물리적ㆍ공간적 경계선이 허물어질 수밖에 없는 시대적 흐름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메타시티는 국경을 기준으로 하는 주권국가 개념이 희석되고 있는 유럽에서 이미 나타나고 있으며 거대도시가 밀집된 북미 대륙과 중국에서도 찾을 수 있다. 결국 아시아 시대를 맞아 도시ㆍ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메타시티 개념 도입이 필연적이며 이를 위해 노력하자고 제안하는 것이다. 

도시와 기업을 주제로 한 세션도 열린다. 

제1세션에서는 김석철 명지대 석좌교수가 `21세기 아시아 건축의 도전`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 교수는 미래 도시 건설이 기존 도시 재개발 등 방식이 아니라 신도시 건설 방식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항공모함처럼 도시 설계와 건설ㆍ경영이 일관되게 이뤄지면 에너지와 건설 원가가 반으로 줄고 도시경영 효율은 두 배로 커져 생산력과 삶의 질이 함께 높아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21세기 신도시는 공항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베이징 상하이 오사카 도쿄 등 강력한 메트로폴리스 중심부에 위치한 인천이 교통허브를 넘어 시장허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제2세션에서는 외국인 교수 3명이 `아시아 기업의 경쟁력`을 소개한다. 우창치 베이징대 경영대학원장 등이 자국 주요 기업들이 10년 후를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소개한다. 둘째날인 18일에는 각 학회별 논문 발표와 총회가 예정돼 있으며 제8회 최우량 기업상 시상과 매경 우수논문상 시상도 진행된다. 

■ < 용어설명 > 

메타시티(Metacity) : 100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메트로폴리스들이 긴밀히 결합된 단일 생활 공간으로 국경이라는 물리적 경계선을 초월하는 개념이다. 도심과 외곽 지역으로 구성된 기존 메가시티(Megacity)보다 확장된 것이다. 

[김대영 기자 / 박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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