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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대표, 경영학자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경영자'
기사입력 2010-12-17 09:52:06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가 경영학자들이 선정한 최고의 경영자로 뽑혔다.
17일 아모레퍼시픽은 서경배 대표가 '제24회 경영학자 선정 경영자대상'에서 올해를 빛낸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영학자 선정 경영자대상'은 사단법인 한국경영학회가 제정한 상으로 기업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데 기여한 경영인에게 수여되는 의미있는 상이다.
‘탁월한 경영성과’, ‘기업가 정신’, ‘경영 혁신 선도’, ‘사회적 책임’ 네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올해는 위원회의 만장일치로 서경배 대표이사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 대표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남다른 노력을 경주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환경경영, 윤리경영, 상생경영 등을 포괄하는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전개하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려는 실천의지도 주요한 덕목으로 반영됐다.
심사를 맡은 전용욱 한국경영학회 회장은 "서경배 대표이사는 기업의 건실한 발전을 이끌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도 탄탄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면서 "전통과 현대적 가치를 융합시켜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라는 새로운 미의 기준을 제시함과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소임을 다했다"고 말했다.
서경배 대표는 "대한민국 경영학과 경제발전을 이끌어가고 계신 경영학자분들께서 선정해 주신 상이기에 그 어떠한 상보다 의미가 크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그는 "아모레퍼시픽의 주역인 자사 임직원 모두에게 주시는 상으로 알고 이들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으로 받겠다"면서 "앞으로도 미지의 미를 창조해 인류를 아름답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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