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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콘퍼런스 (10)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5.20
첨부파일0
조회수
942
내용

정운찬과 다른 최중경표 동반성장 정책 나온다    

지식경제부, '동반성장 컨퍼런스' 개최… "동반성장 차근차근 추진해야"     



↑ 한국형 동반성장 모델 예시


정부가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해외 동반진출 방안을 수립한다. 대·중소기업이 해외시장 공략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기계 산업 동반성장 진흥재단'과 'LED동반성장포럼'을 출범시키는 등 동반성장이 지속적으로 힘을 받을 수 있도록 산업별 동반성장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27일 오후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반성장 정책을 밝혔다.

최중경 지경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동반성장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인내가 필요하다"며 "차근차근, 한발 한발 지혜롭게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동반성장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탄탄한 기반 위에 추진되기 위해선, 경제·경영학적 이론에 입각해 바람직한 동반성장 모델을 제시하는 학계의 역할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앞으로 동반성장이 단순한 정부의 정책 차원을 넘어 하나의 이론과 학문으로 깊이 뿌리 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 장관은 앞으로 정부의 동반성장 추진 방향에 대해 동반성장의 문화를 보다 넓은 현장으로 확산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올 하반기에 동반성장의 영역을 해외(Global)와 지역(Local) 곳곳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동반성장 Glocalize(Globalize+Localize)' 전략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지경부는 이와 관련 하반기 동반성장 추진과제로서 △동반성장의 외연 확대(Glocalize) △산업별 동반성장 플랫폼 구축 △동반성장 문화의 확산·정착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다음 달 해외 동반진출 포럼을 발족시키고 대·중소기업이 해외시장 공략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전략을 세울 예정이다. 또 '기계산업 동반성장 진흥재단'을 7월 중에 설립하고, LED동반성장포럼을 11월에 출범 시키는 등 동반성장이 산업별로 ?자생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밖에 '동반성장 주간행사'(11월), '소프트웨어 동반성장 대회'(11월) 등 기업 생태계의 주체들이 화합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이 같은 정책은 '초과이익공유제'와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등을 내세운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의 동반성장 정책과 궤를 달리하고 있어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자칫 정부와 민간이 동반성장 정책을 두고 혼선을 빚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편 한국경영학회와 중소기업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산·관·학이 한자리에 모여 바람직한 '한국형 동반성장 모델'과 앞으로 동반성장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에선 지난 10일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으로 부임한 안철수 원장과 '패자없는 게임의 룰, 동반성장' 서적의 저자인 경북대 이장우 교수의 특별 강연도 이어졌다.

안철수 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문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며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은 안정적인 국가경제 포트폴리오의 구축, 고용창출, 창조·혁신적인 아이디어 제공의 세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교수는 "동반성장은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할 대한민국의 생존전략이다"며 "한국형 동반성장은 한국인의 잠재력 활용, 통제와 자율의 융합 인프라 구축, 대·중소기업의 행동변화 등이 주요 축으로 작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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