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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4차 산업혁명 시대 `성공비법` 찾는다…경영관련학...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5.21
첨부파일0
조회수
784
내용
4차 산업혁명 시대 `성공비법` 찾는다…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
21~23일 광주에서 열려
경영자대상에 정몽규 회장
기사입력 2017.08.15 18:20:16 | 최종수정 2017.08.15 18:57:42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의 성공방정식을 찾아라.` 

한국경영학회는 오는 21일부터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9회 경영 관련 학회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36개 경영 관련 학회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경영학자와 기업인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통합학술대회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업경쟁력 제고전략`이다. 문재인정부도 4차 산업혁명을 중요한 국정기조로 잡은 가운데 전 산업계에서 4차 산업혁명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 통합학술대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경영학자들의 많은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게 오는 21일 열리는 `기업경쟁력 제고 전략` 세션이다. 이 세션을 준비하기 위해 한인구 경영학회장과 백기복 국민대 교수, 송재용 서울대 교수 등 국내 대표 경영학자 12명이 올해 상반기 내내 별도의 합동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 결과물은 세션 발표뿐 아니라 `직각혁신이 답이다`라는 제목의 책으로도 출간돼 이번 학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이 급속히 고령사회로 진행하는 가운데 `고령화 시대의 조직활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한 연구발표도 진행된다. 통합학술대회 마지막날인 23일에 `K-매니지먼트 3.0` 세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다뤄지며 이경묵 서울대 교수, 김관현 고려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기업이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공존공영의 경영철학을 실천하는 공유가치창출(CSV)과 관련된 세션도 진행된다. 여기에서는 `유통산업의 공유가치창출`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되며, 유창조 동국대 교수(전 한국경영학회장)를 좌장으로 김익성 동덕여대 교수, 심태호 AT커니 대표, 최광해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부소장 등이 발제자로 나선다. 


학술대회 때 경영학자들이 기업인과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5개의 상 가운데 `경영자대상`은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받는다. `빅 컴퍼니`가 아닌 `굿 컴퍼니` 와 `베스트 컴퍼니`를 지향하는 그의 경영철학과 소통하고 토론하는 수평적 리더십이 경영학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몽규 회장은 2005년 `포니정재단`을 설립해 사회 발전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 

`혁신경영대상` 수상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선정됐다. 김 회장은 지난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농업인과 농축협 중심의 농협으로의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3700만원 수준인 농가소득을 2020년까지 5000만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구체적인 작업도 진행 중이다. 

`최우량기업상`은 1952년 설립된 한화그룹의 모기업인 (주)한화가 받는다. (주)한화는 산업용 화약을 생산하는 화약부문, 방위사업에 필요한 핵심무기체계를 공급하는 방산부문, 다양한 고부가가치 기계설비를 생산하는 기계부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수상자로는 이태종 대표이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중견기업CEO 대상`은 최근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그룹을 확장하고 있는 우오현 SM그룹 회장, `강소기업가상`은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전자재료와 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한 이병구 네패스 회장이 받는다.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로 꾸며지는 올해 통합학술대회는 22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과 기아 챔피언스필드 야구장 견학, 재래시장의 새로운 변신을 보여준 광주 1913송정역시장 등의 방문도 이뤄진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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