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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경] 광주 산업단지를 자율車 메카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5.21
첨부파일0
조회수
842
내용
광주 산업단지를 자율車 메카로
기아차·삼성전자공장 등 뛰어난 입지 조건 활용을
기사입력 2017.08.22 17:55:06 | 최종수정 2017.08.31 18:44:00

◆ 경영학회 학술대회 / 경영학회 통합학술대회 개막 ◆ 



막오른 통합 경영학회
22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경영학자들과 기업인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하고, 매경미디어그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37개 학회에서 1000여 명이 참가했다. [광주 = 이승환 기자]

"광주시 광산구 일대의 빛그린 산단을 자율주행차의 메카로 만들자." 

22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 개막식에서 제기된 광주시 발전 방안의 핵심 메시지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경영학자들은 일자리가 줄어들고 낙후되고 있는 광주시가 새롭게 도약하려면 4차 산업혁명과 같은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슬기롭게 이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인구 한국경영학회장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등 경영학자와 기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개막 기조연설을 통해 광주시가 적극적인 규제 완화와 자율주행차 기반 조성을 통해 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늘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빛그린 산단을 해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미래도시로 만드는 노력은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시티와도 연계된다는 설명이다. 장 회장은 "광주시는 2021년까지 3000억원을 투입해 빛그린 산업단지를 친환경 자동차 부품클러스터로 육성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단순한 공단의 개념을 뛰어넘어 이 지역을 자율주행차와 전장사업의 메카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광주에는 기아차와 최근 전장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삼성전자 광주공장이 있다. 여기에 금호타이어 공장도 위치해 있어 뛰어난 입지를 이미 갖추고 있다. 장 회장은 또 광주에 스마트팩토리를 뛰어넘는 AI형 공장을 건설하자는 제안도 덧붙였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두 번째 개막 기조연설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친환경 자동차, 에너지 신사업 등을 바탕으로 도시 관리에 인공지능을 결합시켜 광주를 친환경 스마트시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인구 한국경영학회장도 "광주시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산업을 선점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그동안 없었던 새로운 일자리의 발굴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기획취재팀 = 김정욱 산업부장 / 이승훈 차장 / 박진주 기자 / 김동은 기자 / 이덕주 기자 / 윤진호 기자 / 이윤식 기자 / 유준호 기자 /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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