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내용
"오너 스피드 경영이 한국 경쟁력"
기사입력 2012-08-22 09:41 최종수정 2012-08-22 11:21
앵커멘트 】
한국의 대표 경영학자들은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은 새 성장 모델을 찾아 혁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경영학회의 열띤 토론 현장을 심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글로벌 경제 위기와 한국의 저성장은 끝나지 않았다'
한국경영학회 학술 대회에서 기조 강연에 나선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이렇게 진단했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유럽은 마이너스 성장입니다. 중국도 8%가 깨지느냐, 안 깨지느냐 이런 말들을 많이 했지만, 한국은 4%, 3% 떠들더니 한국은 2%대로 주저앉는 그런 전망까지…. "
이어 장대환 회장은 32억 명의 아시아 시장에서 통합 주도권을 쥐는 것이 위기 극복의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학술대회에서 한국의 대표 경영학자들은 글로벌 위기를 맞은 지금새로운 혁신을 찾을 호기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창의적인 디자인 경영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유관희 / 한국경영학회장
- "글로벌 시장에 나가서 많은 것을 보고 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그 사람들은 어떤 취향을 가졌는지 그것을 빨리 깨달아서 우리 대한민국 제품에 반영하였으면 좋겠다…."
차 디자인의 거장인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부사장은 오너 스피드 경영이 한국의 경쟁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슈라이어 부사장은 절제된 디자인의 미를 통한 기아차의 디자인 혁명이 성공의 비결로 이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김 견 / 기아자동차 전무
- "디자인 경영을 중심으로 해서 글로벌 경영을 과감하게 추진해 온 결과 작년도인 2011년에는 영업이익 3조 5천250억 원을 달성하였고…."
경영학회는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의 스피드 경영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1227949
URL 복사
아래의 URL을 전체 선택하여 복사하세요.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