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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권오갑 현대重 회장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헌액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2.04
첨부파일0
조회수
139
내용

권오갑 현대重 회장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헌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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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중공업지주는 권오갑 회장(사진)이 2일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에 전문경영인 최초로 헌액됐다고 밝혔다.

한국경영학회는 2016년부터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기업인을 매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해오고 있다. 역대 선정된 기업인들로는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 구인회 LG그룹 창업회장,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이 있다.

권 회장은 1978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런던지사, 학교재단 사무국장, 현대중공업스포츠 사장, 서울사무소장을 거쳐 2010년에는 현대오일뱅크 초대 사장을 지냈다. 2014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및 그룹 기획실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으로 승진했다.

권 회장은 현대오일뱅크 사장 시절부터 과감한 투자결정과 조직 문화 혁신, 소통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2014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및 그룹 기획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고강도 개혁과 사업재편, 자구노력을 통해 회사를 정상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어 현대중공업 내 비조선 사업을 분할해 독자경영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지주회사 체제 전환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9년에는 한국 조선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결정했으며 2020년에는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결정을 통해 건설기계 분야에서도 글로벌 탑 티어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구현에도 한 획을 그었다. 2011년 대기업 가운데 최초로 임직원들의 급여 1%를 사회에 기부하는 나눔운동을 시작했으며 2020년에는 이를 확대 재편한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을 출범해 재단 이사장으로서 기부문화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권 회장은 "경영자로서 매 순간 결정을 내릴 때마다 제 개인이 아닌 회사를 먼저 생각하는 원칙을 지켰고 그것이 지금까지 저를 지탱해준 가장 큰 힘"이라면서 "명예의 전당 헌액이라는 큰 영광을 주신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 대한민국 경영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 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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